보도자료

한림대학교, 강원TP·노르마·리게티 와 국방 양자 컴퓨터 도입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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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성과확산팀
  • 작성일 25.05.27

한림대학교, 강원TP·노르마·리게티 와 

국방 양자 컴퓨터 도입을 위한 MOU 체결


- 리게티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노르마 ‘Q 플랫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 예정 

- 국방 분야 양자 컴퓨터 실증 및 활용 우선 추진…강원도 중심의 양자 생태계 조성 기대 

<사진: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컴퓨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한림대 최양희 총장, 강원TP 이기수 센터장, 노르마 정현철 대표, 리게티 마이크 피처 부사장>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지난 21일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 글로벌 양자 컴퓨팅 기업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과 4자간 MOU를 체결했으며, 이는 본격적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 국방 특화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 양자 컴퓨터 실증 및 활용 △양자 전문 인재 양성 △강원 지역 기반 양자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하며, 무엇보다 세계적 수준의 초전도 기반 양자 컴퓨터를 국내에 도입하고 강원도를 중심으로 양자 기술을 육성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게티는 84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와 운영 기술 공급, 리게티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노르마는 리게티의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자사의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환경인 ‘Q 플랫폼(Q Platform)’을 통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지원하고, 강원TP는 인프라 구축 및 지역 기업 연계, 한림대는 양자 컴퓨팅 관련 교육과 학술 연구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 기술의 가능성을 실제 인프라 구축과 실증으로 확장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이자 국내외 양자 기업, 지자체,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자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 선정과 설계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같은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추진될 계획이다.


한림대 최양희 총장은 “단순한 연구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양자 컴퓨팅 실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융합 교육과 학제 간 연구의 중심이 되어 양자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원TP 이기수 센터장은 “양자 기술은 강원도가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 기술”이라며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는 자생적 양자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르마의 정현철 대표는 “우수한 성능의 양자 컴퓨터를 기반으로 특별히 국방 분야를 우선적으로 실질적인 양자 이득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으며, 리게티 마이크 피치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아시아 내 최초의 국방 특화 양자 컴퓨팅 시스템 구축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